충북소방본부 제공지난 주말과 휴일 동안 충북에서 수난사고가 잇따랐다.
17일 오전 11시 20분쯤 충북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에서 수상 비행기가 불시착했다.
사고 직후 조종사 A(63)씨와 부조종사는 자력으로 탈출해 별다른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청풍호에서 비행 연습을 하던 중 비행기 날개가 수면과 부딪히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6일 오전 11시쯤 괴산군 칠성면 괴산호에서 11인승 관광용보트가 선착장 인근 바위와 부딪힌 뒤 전복됐다.
이 사고로 보트에서 추락한 1명을 포함해 승객 8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