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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동해안 지자체 단체관광객 활성화 모색

영동

    '포스트 코로나' 동해안 지자체 단체관광객 활성화 모색

    핵심요약

    강릉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동해시, 팸 투어 등 본격적인 관광 마케팅

    지난 20일 강릉항 주차장이 꽉찬 모습. 연합뉴스지난 20일 강릉항 주차장이 꽉찬 모습. 연합뉴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강원 강릉과 동해 등 동해안 지자체들이 관광활성화 모색에 적극 나섰다.

    강릉시는 단체관광을 운영하는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제도는 소규모‧개별 관광 추세에 따라 내국인 인원 기준을 20인에서 10인으로 완화해 관광사업체 지원을 더욱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는 10인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여 분야별 기준에 따라 숙박 관광을 진행한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1박 기준 내국인 1인당 1만 원, 외국인 1만 5천 원, 2박에 내국인 1만 5천 원, 외국인 2만 원을 여행사에 지급한다.
     
    세부적인 지급 기준사항 확인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강릉시청 관광과에 문의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로 강릉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적극적인 관광 활성화에 지원 시책 추진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 스타트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일본여행업협회(JATA) 임원 3명 및 회원사, 항공사 관계자 등 13명과 한국관광공사 정진수 도쿄지사장, 일본팀장 등 17명이 동해시를 방문했다. 동해시 제공지난 19일 일본여행업협회(JATA) 임원 3명 및 회원사, 항공사 관계자 등 13명과 한국관광공사 정진수 도쿄지사장, 일본팀장 등 17명이 동해시를 방문했다. 동해시 제공
    동해시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본격적인 관광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일본여행업협회(JATA) 임원 3명 및 회원사, 항공사 관계자 등 13명과 한국관광공사 정진수 도쿄지사장, 일본팀장 등 17명이 동해시를 방문했다.

    이번 팸투어는 코로나19로 한일관광 교류가 중단된 지 2년 반 만에 처음으로 실시됐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향후 관광교류 재개를 대비한 신규 상품 개발과 대형 모객 캠페인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15일 'SNS 유명 인플루언서', '한국 중앙일간지 기자단', '한국관광공사·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 홍보 팸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향후 유관기관과 협조해 지난해 준공한 도쨰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무릉별유천지, 망상오토캠핑리조트와 함께 올해 운영을 앞둔 망상해변 서핑비치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관광경기 회복에 따른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써 오는 5월부터는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동해시 시티투어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 회복에 따른 관광 수요에 발맞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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