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태진 서구의원. 김태진 의원 제공김태진 광주 서구의원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서구탄소중립지원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21일 광주 서구의회에 따르면 진보당 김태진 서구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303회 서구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주도형 탄소중립지원센터를 건립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태진 의원은 이날 서구탄소중립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3대 선행과제인 마을활동가 양성, 주민참여형 모델 구축, 탄소중립 지원 조례 제정 등 추진 안을 제안했다.
김태진 의원은 "서구청은 지난 14일 국회 기후변화 포럼이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자치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탄소중립 정책 부문에서 앞서있다"며 "서구 주민들이 탄소중립 정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청은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먼저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선포했다. 또 공공·민간분야 태양광 설치와 연료전지 발전소 구축과 공공기관 대기전력 차단장치 구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