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여수 도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권오봉 예비후보 제공6.1 지방선거 전남 여수시장에 도전하는 권오봉 예비후보가 방학 중 돌봄 서비스 강화 등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어 "백년지대계인 교육은 새로운 여수 100년을 책임질 미래 인재를 키우는 일"이라며 "교육경비를 임기 내 150억 원까지 단계적으로 늘려 초중고 교육지원을 내실화하고 맞춤형 진학·진로 지도를 강화해 대도시와 교육 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저학년은 맞벌이 가정의 경우 하교 후, 방학 중 돌봄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며 "학생급식비, 전담교사 초과근무수당, 교실 확충, 돌봄교실 보수공사 지원 등을 통해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상시 돌봄이 가능한 '다함께 돌봄 아이나래 행복센터'를 현재 5개소(여천동, 국동, 소라면, 돌산읍, 동문동)에서 권역별로 더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예비후보는 또 웅천 지역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 증축, 학군 개편, 시내버스 증편 등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교육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한 학교 신설‧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진학·진로 지도 강화, 고1부터 학생기록부 컨설팅 조기 지원, 학부모와 반기별로 간담회 개최 등을 약속했다.
권 예비후보는 "대도시와 지방, 부모 경제력 차이로 성장의 사다리가 끊어지고 있어 안타깝다. 누구나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주고 싶다"면서 "당장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 해도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