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산 종교시설 화재 현장.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부산의 한 종교시설에서 불이 나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2일 오전 10시 28분쯤 부산 사상구 덕포동의 한 종교시설 보일러실에서 불이 나 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A(50대)씨 등 2명이 전신 2도 화상의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상자 3명도 안면부나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은 건물 3층에 있는 보일러실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들은 건물 밖까지 가스 냄새가 나자 안으로 들어가 보일러를 살피던 중, 순간적인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