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일 만에 다시 5천 명 아래로 낮아졌다.
경상북도는 23일 0시를 기준으로 23개 모든 시군에서 4433명(국내 4430, 국외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포항 955명을 비롯해 구미 617명, 경산 498명, 경주 398명, 안동 299명, 칠곡 210명, 김천 208명, 영주 176명, 영천 151명, 상주 148명, 문경 133명, 의성 101명 등 12개 시군이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이어 예천 83명, 울진 77명, 영덕 75명, 청도 59명, 성주 59명, 청송 54명, 봉화 40명, 고령 39명, 영양 23명, 군위 20명, 울릉 10명이다.
경북에서 하루 확진자가 5천 명 아래로 낮아진건 지난 19일(0시 기준) 2789명 이후 5일 만이다.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수는 68만 7732명으로 늘었고, 최근 1주일간은 3만 5971명의 국내감염 환자가 발생해 하루 평균 5138.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5명이 추가돼 누적 1188명이 됐고, 감염병 전담병원 16곳에는 363명이 입원해 있으며 병상가동률은 35.6%이다.
5개 병원의 중증환자 병상에는 23명이 입원해 있으며 병상가동률은 27.7%을 기록 중이고, 생활치료센터 1곳에는 99명이 입소해 66.0%의 병상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4755명이 나왔고 4438명이 해제됐으며 17명이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졌고 3만 3453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3099명(9.3%)이다.
한편, 경북지역 백신 예방접종률은 1차 87.5%, 2차 86.5%, 3차 65.0%, 4차 1.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