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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여론조사 브로커 개입 조작 의혹…경찰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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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선 여론조사 브로커 개입 조작 의혹…경찰 압수수색

    전북경찰청 전경. 전북경찰청 제공전북경찰청 전경. 전북경찰청 제공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에서 선거 브로커가 인사권을 요구하며 여론조사 조작을 시도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5일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선거 브로커 등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휴대전화와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브로커들이 금품을 받고 인사권을 요구하며 기초단체장 여론조사에 개입해 특정후보의 지지율을 올렸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해 이중선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브로커들이 여론조사 조작과 함께 인사권과 사업권 등을 요구했다"고 폭로하며 의혹 전반에 대한 수사를 요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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