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공울진 산불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주택 설치와 입주가 이번 주 완료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5일 울진 북면 신화2리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점검에 나선 한편 주택과 마을 개선 복구 사업이 빠른 시일 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지난달 29일 신화2리 15동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이재민 입주가 시작됐으며, 이달 27일까지 임시주택 설치와 입주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임시조립주택은 약 27㎡(8.2평) 규모로 상‧하수도‧전기 및 냉‧난방시설, 주방, 화장실 등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북도는 이재민들의 완전한 재정착을 위해 LH, 경북개발공사와 함께 항구적 주택건설 방안을 마련하고 경상북도건축사회는 주택 신축 시 건축 설계 및 인허가 관련 업무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임시로 만들어진 주거시설이지만 원래 사시던 마을로 다시 모실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주거안정과 영농지원, 피해 지역 복구 등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