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당 공관위가 부산 남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해 4인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제공6.1 지방선거 국민의힘 부산 남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해 4인 경선이 치러진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부산 남구청장 선거구를 경선 지역으로 분류하고 김병원·김선길·송순임·오은택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4인 경선을 실시하라고 부산시당에 통보했다.
함께 공천을 신청했던 유정기·이희철·진남일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배제됐다.
앞서,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남구청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 중앙당 공관위에 후보자 추천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남구청장 후보는 예비후보 4명을 대상으로 책임당원 투표 50%와 일반 여론조사 50% 결과를 토대로 선출하게 된다.
중앙당 공관위는 이와 함께 부산시당 공관위가 단수 의견으로 보고한 동래 장준용 후보와 연제 주석수 후보의 공천을 확정했다.
부산시당 공관위는 앞서 지난 23일 중구 최진봉 후보, 강서구 김형찬 후보, 수영구 강성태 후보, 사상구 조병길 후보를 각각 단수 공천했다.
또, 국민의당 출신 후보가 없는 영도구와 서구, 금정구, 기장군 등은 당원 선거인 50%와 일반 여론조사 50% 방식의 경선 지역으로 분류했다.
국민의당 출신 후보가 포함된 동구와 부산진구, 해운대구는 100% 일반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이 중 부산진구와 해운대구는 예비경선을 치른다.
북구와 사하구 공천 방식 등에 대해서는 시당 공관위 차원에서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