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청 제공경남 밀양시는 경남도가 주관하는 2021년 교통행정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포상금으로는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받는다.
교통행정평가는 선진교통문화 확산 및 도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교통 분야의 우수시책 등 7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밀양형교통체계 운영, 코로나19 대응 버스 안전점검, 교통사고줄이기 시책 추진, 공한지주차장 조성 및 한 방향 주차가능구간 운영 등 다수의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밀양시는 설명했다.
밀양시는 지난해 불합리한 노선을 조정하고 대중교통 과소지역에 아리랑버스와 아리랑택시 운행을 확대했다. 또 시내버스 11대를 전기저상버스로 교체해 저탄소 녹색도시를 실현하고 교통약자에게 보편적 교통서비스를 제공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밀양시가 다양한 교통시책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교통행정을 펼친 결과물"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한 밀양형 교통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