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봄철 어선사고 예방 합동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지난 26일 봄철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울진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후포어선안전조업국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오산항 일대를 중심으로 점검활동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봄철 어업활동 증가와 기상악화에 따른 기관손상, 충돌, 어선원 사고 등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합동점검반은 연근해 어선(낚시어선포함) 20척을 대상으로 기관·전기, 화재취약 및 소화·어구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낚시어선은 소화·구명설비 비치 여부, 출항 전 안전 및 비상대응 요령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어선위치 발신 장치와 GPS 연동여부 확인을 통해 미 작동 장치나 고장 미 수리의 경우 과태료 처분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와 함께 화재예방을 위해 LP가스통을 눕혀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낚시어선은 영업구역12해리 준수 및 출항 전 안전장비 점검 여부 등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