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와 7개 기관은 28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이하 HiVE·하이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과학대 제공울산과학대학교와 7개 기관은 28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이하 HiVE·하이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이브 사업은 교육부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자 전문대학,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 특화산업을 선정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특화산업 선정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련 학과를 운영하고 취업과 연계해 그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울산과학대와 협약을 체결한 7개 기관은 울산남구청, 춘해보건대학교, 울산상공회의소, 울산강남교육지원청,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 울산의사회, ubc울산방송.
이들 기관은 하이브 사업 추진을 위한 고등직업교육 혁신위원회를 구축한다.
또 지역특화분야 인력 양성과 산학협력 사업 공유, 성인 학습자를 위한 평생직업교육과정 운영,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정주 여건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한다.
울산과학대 조홍래 총장은 "하이브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을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6월에 발표가 예정된 교육부의 하이브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울산과학대는 울산남구청, 춘해보건대학교와 연합체를 구성한다. 이어 오는 2025년 2월까지 45억 규모로 사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