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혁신센터가 문을 열어 지역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서대 센텀캠퍼스에 마련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혁신센터. 부산시 제공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혁신센터가 문을 열어 지역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29일 오후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혁신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서보국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다.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지난 2월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산시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간 맺은 업무협약의 결과로 조성됐다.
동서대 센텀 캠퍼스에 마련된 센터는 ▲지역 전통 기업 디지털 전환 가속을 위한 혁신 프로그램(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신기술 도입 컨설팅, 클라우드 서비스 상용화 지원 등) ▲스타트업 발굴 육성을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무료 크레딧 지원 등) ▲클라우드 정기 교육, 재학생 대상 멘토링, 체험형 인턴십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보국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은 "다양한 산업 인프라를 보유한 부산은 디지털 혁신의 잠재력이 가득한 도시"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반인 클라우드, 인공지능을 통해 부산의 지역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혁신센터를 매개체로 기술 선도기업과 협력해 부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그룹의 계열사로 2019년 설립됐다.
클라우드,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와 카카오워크, 챗봇 등 종합적인 정보통신(IT)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B2B(기업간 거래) 정보통신(IT)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