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별공시지가 평균 9.59% 상승
올해 경기도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평균 9.59%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전국은 9.93%, 수도권은 10.47%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483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오늘 결정·공시했습니다.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교산 신도시 등 개발사업이 많은 하남시로 16.53% 상승했습니다.
경기 23개 시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경기도는 다음 달 1일 자로 수원시 등 23개 시 전역에 지정된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합니다.
앞서 경기도는 2020년 10월 외국인과 법인이 투기 목적으로 주택을 취득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해당 지역을 1년 6개월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번 해제 조치로 외국인·법인의 주택용 토지거래는 해당 시장의 허가 없이 할 수 있으며, 종전에 허가받아 취득한 토지의 이용 의무도 없어집니다.
파주 '자유로 휴게소', 내일 재개장
경기 파주시 문발동 자유로 문산 방향에 있는 '자유로 휴게소'가 새 단장을 마치고 내일 다시 문을 엽니다.
공사는 운영 수탁기관인 주식회사 케이알산업이 10억원을 들여 휴게소 내·외부 매장의 바닥과 전기 등 노후시설에 대한 전면적 보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또 화장실 노후 조명과 변기 교체, 연중무휴 무인 편의점 설치, 주유소 노후 주유기 교체 등이 이뤄졌습니다.
경기도, 지하 안전 관리계획 수립
경기도는 지반 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지하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경기도는 지하 안전관리 제도 정착과 실태점검 강화, 관계기관 상호 협조체계 구축 등 3개 추진전략을 올해 계획의 기본방향으로 잡고 11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지역 실정에 맞는 시군 계획 수립을 정착시키고 지하 안전 인력 보강과 교육, 지하 안전평가 전문기관에 대한 관리 등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성남시 옛 1공단 터에 공원 조성
경기 성남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했던 수정구 신흥동의 옛 1공단 부지 일부가 공원으로 조성돼 다음 달 2일 개장합니다.
옛 1공단 부지는 8만4271㎡ 규모로, 1974년 지방산업단지로 조성됐다가 2004년부터 공장 이전과 건물 철거가 진행돼 15년간 빈 땅으로 남아 있던 곳입니다.
성남시는 2020년 3월부터 2천76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곳에 4만6617㎡ 규모의 '제1공단 근린공원'을 조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