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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깜찍, 당도는 UP, 육즙은 팡팡"…애플수박 부여서 출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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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는 깜찍, 당도는 UP, 육즙은 팡팡"…애플수박 부여서 출하 시작

    부여군 세도면 귀덕리 임희윤 농가가 재배한 애플수박. 부여군 제공부여군 세도면 귀덕리 임희윤 농가가 재배한 애플수박. 부여군 제공
    일반 수박의 1/5 크기인 애플수박이 충남 부여에서 출하를 시작했다.

    부여군이 새로운 소득작물로 육성하고 있는 소과종 미니수박으로 2일 부여군에 따르면 세도면 귀덕리 임희윤 농가가 저온기 재배를 통해 생산한 애플수박을 지난달 28일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에 납품했다.

    부여 애플수박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 등 최적의 재배조건에 농가맞춤형 기술지원이 더해져 맛과 품질에서 경쟁력이 높다고 부여군은 설명했다. 지난해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최고가로 거래되기도 했다.

    현재 부여군 3㏊ 면적에서 재배 중으로 2월 초순 정식하고 4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장기간 수확할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7년 '미니수박 장기재배 실증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산지 조직화를 추진해 왔다.

    애플수박은 크기는 작지만, 당도는 12브릭스(Brix) 이상으로 일반 수박 평균 당도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다. 과육이 알차고 껍질은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얇아 식감 또한 우수하다. 맛과 향이 뛰어난 800g 이하 상품은 수박 스무디와 수박 주스로 인기가 높아 가공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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