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열린 차량만 골라 12차례에 걸쳐 현금 약 1천만 원을 훔친 40대가 구속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를 받은 40대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27일 전주시 완산구의 한 주차장에서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승용차의 문을 열고 들어가 64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A씨는 약 12회에 걸쳐 1100여만 원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4월 29일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피해액 대부분을 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범행으로 추정되는 약 20건의 사건에 대해 여죄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