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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감, 이석문27.3 vs 고창근17 vs 김광수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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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교육감, 이석문27.3 vs 고창근17 vs 김광수16.8

    편집자 주

    제주CBS와 제주MBC, 제주일보, 제주의소리 등 언론4사(이하 언론4사)는 제주도지사와 제주도교육감 선거의 후보 지지도, 차기 정부 기대감과 지역 내 현안에 대한 공동 여론조사를 4차례 실시한다. 언론4사는 6.1 지방선거를 30일 앞두고 실시한 2차 여론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제주CBS 등 언론4사 차기 교육감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이석문 35.5% vs. 고창근 32.9%…오차범위 내 접전
    이석문 36.5% vs. 김광수 28%…오차범위 밖 앞서


    이번 2차 여론조사에서는 제주도교육감 후보 3자 대결과 양자 대결을 가정해 각각 지지도를 물었다.
     
    보수 후보 단일화를 위한 3자 가상대결 결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치열한 양자 대결이 예상된다.
     
    제주CBS 등 제주지역 언론 4사는 오는 6월1일 치러질 제8회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제주도교육감 후보를 대상으로 3자 가상대결과 양자 가상대결을 차례로 조사했다.
     
    우선 이석문 직전 교육감과 고창근 전 교육국장, 김광수 전 교육의원 가운데 어느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물었다.
     
    그 결과 이석문 후보 27.3%, 고창근 후보 17%, 김광수 후보 16.8%로 나타났다. 없거나 모름 또는 무응답 등 태도 유보 비율은 37%였다.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이석문 후보 30.2%, 김광수 후보 20.2%, 고창근 후보 19.2%를 보였다.
     
    이석문 후보는 50대(32.1%), 화이트칼라종사자(33.6%), 학생(37.1%)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보였다.
     
    반면 고창근 후보는 자영업 종사자(22.7%)가, 김광수 후보는 60대(29.4%)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이석문 후보가 서귀포시 동지역(28.9%), 고창근 후보는 서귀포시 읍면지역(20%), 김광수 후보 제주시 동지역(19.1%)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제주도교육감 선거 양자 가상 대결에서는 누가 단일 후보가 되든지 접전이 예상된다.
     
    이석문 대 고창근 양자 대결로 치러질 경우를 가정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석문 후보는 35.5%, 고창근 후보 32.9%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태도유보는 29.5% 였다.
     
    이 경우 3자 대결에서의 김광수 후보 지지층 가운데 53.5%가 고창근 후보로, 18.9%가 이석문 후보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는 이석문 대 김광수 후보의 가상 양자대결을 물은 결과 이석문 후보는 36.5%, 김광수 후보는 28%로 이석문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도 유보층은 33.2% 였다.
     
    이 경우 3자 대결에서의 고창근 후보 지지층의 40%가 김광수 후보로, 23.2%가 이석문 후보로 이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6월 1일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어느 후보로 보수 단일화가 되든지 간에 양자 대결에서는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한편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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