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백령도서 실종된 선원 2명 이틀째 수색작업
인천해양경찰서는 어제 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상에서 까나리 조업 중 실종된 선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으나 아직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어제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어선 선장 60대 A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30대 선원 B씨를 찾기 위해 선박 70척과 항공기 3대 등을 투입해 백령도 남방 어장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앞서 해경은 어제 오후 5시 30분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인근 북방 3.7㎞ 해상에서 4.97t급 어선이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현장에 경비함정을 투입해 어선을 수색했지만 배 안에 A씨와 B씨 모두 배 안에 없는 걸 확인하고 수색에 나섰습니다.
인천시, 올해 가정육아 지원시설 34곳 확충
인천시는 올해 가정육아 지원시설 '아이사랑꿈터' 34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사랑꿈터는 만 0세 이상 5세 이하 영유아가 보호자와 함께 놀이와 체험을 하면서 육아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이용료는 2시간 기준 1천 원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2019년 처음 도입해 현재 10개 군·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아이사랑꿈터는 내년까지 모두 100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인천 영종도서 폐기물 불법처리 업체 10곳 적발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중구청과 함께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영종도 일대 건설사업장과 공터, 야산 등 폐기물 불법투기 가능성이 있는 취역지역에서 잠복수사해 폐기물 불법 처리 업체 10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폐기물을 쌓아 놓기만 하고 관리하지 않아 주변에서 환경민원을 야기하거나 무허가 또는 폐기물 처리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특사경은 영종도는 지역 특성상 폐기물을 인천대교나 영종대교를 건너 육지에서 처리해야 하지만 섬 안에서 불법처리할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