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존폐 기로에 놓인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가입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 지사는 3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아시아올리픽평의회 자문위원회 회의차 방한한 IOC 위원들과 만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인류의 문화유산인 무예의 가치를 모티브로 충북에서 창건한 국제무예스포츠종합대회인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의미와 향후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한다.
또 WMC의 IOC 인정단체 가입도 요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지사는 그동안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국회 전통무예진흥법 개정안 통과와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 등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현재 차기 지사 후보들은 부정적이거나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