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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령 파이프오르간 독주회…16일 인천 엘림아트센터

공연/전시

    김이령 파이프오르간 독주회…16일 인천 엘림아트센터

    파이프오르가니스트 김이령의 독주회가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 인천 엘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김이령은 이번 독주회에서 디트리히 북스테후데(Dietrich Buxtehude)의 내림 마장조 작품번호
    142와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의 친애하는 이여 자신을 단장하십시오 작품번호 654,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의 전주곡과 푸가 사단조,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의 위안 내림 라장조, 세자르 프랑크(César Franck)의 전주곡 푸가 바레이션 작품번호 18 등을 연주한다.  

    김이령은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와 대학원(M.A.C.M)을 마친 뒤 독일로 유학해 하이델베르크 교회음악대학(Hochschule für Kirchenmusik Heidelberg)에서 전문연주자 과정(Künstlerische Ausbildung)을, 뮌헨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und Theater München)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유학시절 음악적인 공부를 위해 독일의 하이델베르크, 한슈스하임, 그로스작센, 바인하임, 모자흐, 괴팅엔, 바트조덴, 뮌헨 등 각지에서 활발히 연주 활동을 펼쳤으며, 프랑크프루트의 St.Phillippus Kirche와 뮌헨의 St. Leiden Christi Kirche에서 객원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했다.

    귀국 후에는 2009년 횃불 선교센터에서의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새인천교회, 신길교회, 경동교회, 서울 주교좌 성공회 성당, 서울신학대학교에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했고, 서울신학대학교와 남예종 콘서바토리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다.  

    김이령은 "오르간의 아름다운 음색을 좀 더 대중에게 알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양한 곡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전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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