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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비상경제대책회의 개최…일상회복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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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비상경제대책회의 개최…일상회복 등 논의

    울산시청. 이상록 기자울산시청. 이상록 기자울산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올해 첫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시와 의회, 구·군, 관계 기관, 경제 단체, 금융기관, 양대 노총 관계자 등 노사민정 대표 25명이 참석해 코로나19 일상 회복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대응, 물가 안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울산 노사민정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이에 따른 빠른 일상 전환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등을 진단하고, 새 정부 정책 방향을 고려해 효과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지난 3월 개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대응 긴급 점검 회의 이후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차질,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발생한 지역기업의 피해 실태를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계기관의 대책 추진상황 등을 공유했다.

    지역 민생경제 회복방안도 집중 논의했다.

    울산상공회의소는 지역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민관합동 물가안정 전담팀'을 구성해 지역 물가 현황을 꾸준히 관찰하면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을 건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썼다면, 이제는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해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울산이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을 되찾도록 노사민정 모두의 힘과 뜻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비상경제대책회의는 지역경제 위기 대응 최고협의기구로, 지난 2020년 3월 처음 출범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4천여 개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자리 만들기 협력'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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