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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2026년까지 유효

포항

    경주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2026년까지 유효

       지난해 12월 열린 제2기 경주시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 모습. 경주시 제공지난해 12월 열린 제2기 경주시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권리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경주시에 대한 인증 기간은 앞으로 4년간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 이행 기준을 통과한 도시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고 있다.
       
    경주시는 2019년 5월 아동친화도시 조성계획수립을 시작으로 유니세프가 제시하는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 이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아동권리전담부서 신설, 아동친화적인법체계정비, 아동참여체계운영, 아동권리교육 및 홍보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2019년 12월에는 경주교육지원청, 경주경찰서, 시의회등과 아동친화도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2020년 6월에는 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 굿네이버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아동권리증진 및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사회 및 관련기관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도내 최초로 외국인 아동에 대한 보육료를 지원하고 영유아 ADHD검사비지원,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조성,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아동권리옴부즈퍼슨 운영 등 다양한 아동친화사업을 추진해왔다.
     
    김호진 부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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