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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회 전 국회의원, 김제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

전북

    김종회 전 국회의원, 김제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

    "공천 폭력 난무 좌시할 수 없어, 품격있는 김제시 만들 것"
    전북도청 김제시 임기 내 이전 실현 등 공약 제시
    민주당 전북도당 "입당원서 잉크도 마르기전 탈당" 비난

    김종회 전 국회의원이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 김제시장 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용완 기자김종회 전 국회의원이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 김제시장 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용완 기자김종회 전 국회의원이 무소속으로 전북 김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종회 전 국회의원은 12일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원칙과 공정이 사라진 공천 폭력이 난무하는 정치 현실에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좌시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 김 전 의원은 "무거운 마음으로 김제시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며 "품격있는 김제를 만들라는 지상명령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출마 공약과 관련해서는 "임기 말 김제시 예산 2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으며 "서해안 시대에 발 맞춰 임기 내 전북도청사의 김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상공인, 지역 경제, 농축어업 복지 등 각 분야에서 체감형 생활밀착 27개 공약으로 김제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감을 높이겠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김종회 전 의원이 탈당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자 "입당 원서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탈당했다"며 강력 비난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12일 성명에서 "입당한 지 불과 5개월도 지나지 않아 이해 득실을 따져 당을 박차고 나간 것은 전형적인 구태 정치이자 철새 정치"라고 지적했다.

    김종회 전 의원은 앞서 제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전북 김제·부안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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