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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 발암물질 포함된 '슬레이트'지붕 철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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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환경공단, 발암물질 포함된 '슬레이트'지붕 철거 나서

    핵심요약

    부산진구 동평로 일대 슬레이트 지붕 일괄 처거
    시·세정나눔재단·부산은행 협업으로 전액 지원

    부산환경공단이 민관공 협력으로 발암 1군 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지붕 철거에 나선다. 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환경공단이 민관공 협력으로 발암 1군 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지붕 철거에 나선다. 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환경공단이 민관공 협력으로 발암 1군 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지붕 철거에 나선다.

    부산환경공단은 11일 오후 부산진구 동평로 내 주민공원에서 '슬레이트 제로존(Zero-zone) 조성사업'착공 기념식을 열었다. 

    앞으로 공단은 부산시와 세정나눔재단, 부산은행와 함께 지역 내 오래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대상지는 부산진구 동평로225번길 일대로, 철거와 개량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대상지는 2020년 신축된 아파트와 부산시민공원이 자리잡고 있지만, 아직 오래된 슬레이트 건축물 13개가 철거되지 않은채 있다.

    공단측은 이번 사업으로 해당 지역이 1군 발암물질 석면으로부터 무해하고 청정한 곳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종일 이사장은 "부산환경공단은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선사해야 한다는 큰 사명감과 책임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민관공 협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환경공단은 2017년부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 지역 내 슬레이트 지붕 995동을 철거하기로 목표를 잡았다.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을 원하는 시민은 관할구·군 환경위생과,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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