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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10분 남기고 불붙은 경기, 전북-강원 1 대 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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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료 10분 남기고 불붙은 경기, 전북-강원 1 대 1 무승부

     후반 38분 선제골을 터드린 강원 김대원.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후반 38분 선제골을 터드린 강원 김대원.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후반 35분부터 갑자기 불타기 시작한 경기. 전북 현대와 강원FC가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나란히 한 골씩 주고받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전북은 15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1 대 1로 비겼다.
     
    승점 1을 더한 전북(5승4무3패, 승점19)은 7경기 무패 행진 이어갔다. 아쉽게 승점 3을 놓친 강원(2승5무5패, 승점11)은 8경기 째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전북은 볼 점유율을 가져간 채 강원의 골문을 노렸지만 강원의 수비가 빈틈을 주지 않았다. 강원은 오히려 순간 역습에 나서는 전략으로 전북의 뒷문을 겨냥했다.
     
    후반 43분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전북 바로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후반 43분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전북 바로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잠잠했던 경기는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불이 붙었다.

    강원은 후반 38분 역습에 나섰다. 수비수 임창우는 강원 쪽 페널티박스에서 전북 백승호의 공을 뺏은 뒤 드리블을 시작했다. 하프라인을 통과한 임창우는 속도를 올려 전북 페널티박스 오른쪽까지 질주했고 서민우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타이밍을 잡은 서민우가 왼발을 갖다 댔지만 공은 골대 오른쪽에 맞고 왼쪽으로 흘러나왔다. 이때 강원 김대원이 오른발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실점하자 이번엔 전북이 각성했다. 후반 43분 하프라인 오른쪽에서 넘어온 공을 일류첸코가 헤딩으로 패스했고 바로우가 다시 헤딩으로 연결했다. 이어 구스타보가 헤딩으로 페널티박스 안까지 공을 보냈고 바로우가 왼발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분위기가 올라온 전북은 문선민까지 투입해 후반 추가시간 5분 동안 공격에 고삐를 당겼지만 경기는 결승골 없이 1 대 1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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