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공무원교육원,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2년여간 운영 중단했던 주말 예식장 재개장해 지난 15일 올해 첫 결혼식 진행. 광주광역시 공무원교육원 제공광주광역시 공무원교육원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2년여간 운영을 중단한 뒤 올해 재개장한 주말 예식장에서 지난 15일 올해 첫 결혼식이 진행됐다고 16일 밝혔다.
시 공무원교육원은 작은 예식을 선호하는 시민들과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등을 위해 2011년부터 주말 예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료는 광주시민이면 3만 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은 전액 무료다.
특히 주말 예식장은 80석 규모의 하객 좌석과 신부대기실 겸 폐백실, 출장 뷔페 시 구내식당 공간 무료 이용, 280여 대 동시 주차 가능한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결혼식을 올린 한 시민은 "광주시에서 저렴하게 운영하는 주말예식장에서 늦게나마 결혼식을 올리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쾌적한 내부 환경과 아름다운 주변 환경으로 편안하고 여유롭게 결혼식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예식장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사전에 전화 등을 이용해 예약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062-613-70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