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맞춤돌봄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체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노인맞춤돌봄대상자 사회참여 문화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체험행사는 오는 23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에서 읍면별로 신청을 받아 어르신과 생활지원사 12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울진의 새로운 명소가 된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체험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답답함과 우울감을 느끼고 있는 지역 노인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동안 거동이 불편해 거주지 인근을 벗어나지 못했던 참가자들은 생활지원사의 도움을 받아 모처럼 바깥나들이를 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야외체험 및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