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육상연맹 제공대한육상연맹이 70여년 만에 로고를 바꿨다.
대한육상연맹은 17일 "한계를 넘어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며, 변화와 도약 의지가 함축된 새로운 로고(CI)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새 로고는 대한육상연명의 영문명(KAAF)의 일관성, 시인성, 통일성을 기반으로, 육상 트랙을 연상시키는 워드마크와 볼드한 로고 타입으로 구성됐다. 또 대한민국 전통 색상인 오방정색 중 모든 색의 근원인 황색과 변화의 흐름을 상징하는 흑색을 조합한 오방간색 유황색을 기본 색상으로, 명도와 채도를 조절해 현대적 세련미를 더했다.
대한육상연맹은 새 로고 도입을 위해 지난 1월 이사회와 대의원 총회 승인을 거쳐 전문 디자인 첩체에 의뢰했다. 총 18종으로 제작된 새 로고는 연맹 웹사이트, 국가대표 유니폼, 각종 대회 현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임대기 대한육상연맹 회장은 "한국 육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변화와 도전이 함축된 새로운 로고를 도입했다. 앞으로도 미래를 향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대한육상연맹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