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시 제공광주광역시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호남권역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팁스(TIPS) 운영사 지정 공모사업에서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팁스 운영사업(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은 2013년 시작됐으며, 운영사가 민간투자와 정부자금을 연계해 유망 창업기업을 성장단계별로 발굴·지원하며 지역기업을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으로 육성한다.
올해 4월 기준으로 팁스 운영사는 총 65개사로, 이번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선정은 호남권역 최초라는 점에서 지역 내 창업기업 투자 생태계 활력 등이 기대된다.
특히 팁스(TIPS) 운영사 컨소시엄 협력기관으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광기술원(KOPTI), 엔슬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노틸러스 인베스트먼트 등 국내기관과 KSWAN VENTURES 해외기업 등이 참여해 기술력, 투자 등을 전방위에서 지원한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팁스 운영사로서 앞으로 6년간 540억 원(국비 420억 원, 민간투자 120억 원)을 투입해 매년 최대 10개 사의 창업기업을 추천하고 정부 R&D,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게 된다.
팁스(TIPS) 운영사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6월부터 1억원 내외 선투자한 유망기업을 중기부에 추천하면 중기부가 별도 선정평가를 통해 △기술개발(R&D)자금 5억 원 △사업화 자금 1억 원 △해외마케팅 자금 1억 원 △엔젤매칭펀드 2억 원 등 최대 9억 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업 발굴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기업성장을 위한 전주기적 엑셀러레이팅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분야에 대한 투자실적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호남권 유일의 팁스(TIPS) 운영사로서 선순환이 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있어 선구자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