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의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KTX 열차에서 흉통으로 쓰러진 남성을 응급처치해 치료에 필요한 골든타임을 지켜낸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실에 따르면 신 의원은 20일 오전 서울역에서 대전역으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의료진을 찾는다"는 안내 방송을 듣고 환자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신 의원은 다른 의료인 승객들과 환자의 기저질환 등을 파악하고, 이후 다음 역에서 119 응급구조대가 즉시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응급실로 후송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