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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실 열흘 전 이전했다고 하자 "언빌리버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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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외교

    바이든, 대통령실 열흘 전 이전했다고 하자 "언빌리버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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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삼성 반도체 등 발전상에 'Unbelievable' 'Fabuious' 'Amazing' 찬탄
    윤 대통령 "새 집에 이사 가면 경륜 있는 어른이 오셔서 덕담하는 법"
    바이든 "아일랜드에도 똑같은 이야기, 혹시 조상이 아일랜드계?" 농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연설 도중 미소 짓고 있다. 연합뉴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연설 도중 미소 짓고 있다.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한미정상회담에서 대규모 첨단 반도체 공장 등 한국의 경제 발전상에 대해 "Unbelievable"(놀랍다)을 연발하며 찬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23일 내신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을 수행한 소감에 대해 "(한미 정상) 두 분이 참 대화를 너무 재미있게 하시고, 또 진지하게 하시는 것을 옆에서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면서 상세한 후일담을 전했다.
     
    박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이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라는 설명을 듣고 "반도체는 미국이 원천기술을 가지고 만든 것인데 이제는 한국이 세계 최대의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으니 정말 놀랍다, It's unbelievable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Unbelievable'이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고, 그다음에 'Fabulous', 삼성의 평택 반도체 공장에서 '이것은 참 엄청나고 대단하다', 이런 말씀을 하시고 그다음에는 'Amazing', 경이롭다 이렇게도 말씀을 하시고 맨 마지막에 가실 때는 'I trust you', 나는 당신을 신뢰합니다 (라고 말했다)"고 분위기를 소개했다.
     
    그는 "2박 3일 동안 바이든 대통령께서 한국에 오셔서 어떤 느낌을 가지고 계신지 옆에서 제가 보면서 아주 생생하게 현장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지난 20일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방문, 이재용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연합뉴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지난 20일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방문, 이재용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장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 집무실이 불과 열흘 전에 단장을 마친 것이란 설명을 듣고는 또다시 "It's unbelievable"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한국에서는 새 집에 이사를 가면 집안 내 경륜 있는 어른들이 오셔서 덕담도 해주시고 축복도 해주시는데 오늘 바이든 대통령께서 외국 정상으로서는 첫 손님으로 오셔서 축하를 해주셨기 때문에 집무실이 제대로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이렇게 말해서 두 정상이 아주 파안대소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아일랜드계인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아일랜드 집안에서도 똑같은 이야기가 있는데 혹시 집안 어르신 중에 아일랜드 분이 계시냐"며 농담으로 화답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2일 오산 미 공군기지의 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방문,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2일 오산 미 공군기지의 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방문,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지난 21일 한미 정상 만찬 건배사에서 아일랜드 시인 윌리엄 예이츠의 "나의 영광은 훌륭한 친구들을 가진 데 있었다"는 시 구절을 인용하며 "한미는 훌륭한 친구"라고 말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박 장관은 "저는 청와대 비서관을 하면서 많은 정상회담에 참석해봤고, 또 이후에 의원외교를 하면서도 정상회담의 현장에 많이 있었지만 이렇게 짧은 시간에 이렇게 깊은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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