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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장 후보 유성찬·이강덕 '서민경제 및 복지 향상'에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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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장 후보 유성찬·이강덕 '서민경제 및 복지 향상'에 한 목소리

    더불어민주당 유성찬 포항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 유성찬 포항시장 후보. 선거캠프 제공
    6.1지방선거 경북 포항시장 후보들이 다양한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 호소에 나섰다.

    유성찬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는 24일 "비수급 빈곤가정을 위한 노랑 호루라기 제도를 통해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유성찬 후보는 "민간 어린이집을 공공 어린이집으로의 전환을 확대하며 위기 아동의 선제적 발굴과 대처를 위한 아동보호 전담기구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시장 직속 '여성정책 기획관실' 신설과 여성 귀가 안심버튼 설치, 공공 어린이 재활센터 설립, 장애인 이동권 확대 등 여성·아동 및 장애인 교통복지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유 후보는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위해 비수급 빈곤가정을 위한 노랑 호루라기 제도를 실시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기, 가스 등 에너지 빈곤층 지원 등으로 그물망 같은 두터운 복지 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인 전용 놀이터 설치, 노인들을 위한 도시 농업 활성화, 장애인 복지공간 확충,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 처우 개선, 저소득층 사교육비 지원 바우처 등도 제시했다.
       
    유 후보는 "복지서비스로부터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강덕 포항시장 후보. 선거캠프 제공국민의힘 이강덕 포항시장 후보. 선거캠프 제공
    이강덕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는 23일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 현장 진심(眞心) 소통 행보를 이어가며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이강덕 후보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연일전통시장 일원 간판 개선과 공영주차장 조성, 큰동해시장의 아케이드 보수'를 공약으로 제시한데 이어, '죽장시장 시설 현대화를 비롯해 죽도어시장 주차장 승강기 교체' 등도 약속했다.

    특히 "'포항사랑상품권'의 대폭적인 확대 발행을 통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촉진을 통해 서민경제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시민들이 삶과 민생경제의 중심 공간인 전통시장들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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