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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10명중 9명 "6.1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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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민 10명중 9명 "6.1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편집자 주

    제주CBS와 제주MBC, 제주일보, 제주의소리 등 언론4사(이하 언론4사)는 제주도지사와 제주도교육감 선거의 후보 지지도 등에 대한 공동 여론조사를 4차례 실시했다. 이번 4차 여론조사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지도도 함께 조사해 25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 등이 금지되는 26일에 앞서 발표되는 마지막 여론조사다.

    제주CBS 등 언론4사 마지막 여론조사
    반드시 투표 76.1%, 가능하면 투표 17.5%
    민주당 정당지지도 41.8%로 국민의힘 35.7%보다 앞서 '민주당 우위지역' 고수


    그래픽=고상현 기자
    6.1 지방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선거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투표 의향도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으로의 쏠림이 더 벌어졌다.
     
    '오는 6.1 지방선거때 투표할지 여부'를 물었더니 반드시 투표하겠다(76.1%), 가능하면 투표하겠다(17.5%),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3.1%),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2.4%), 결정못했다/무응답 0.8%로 조사됐다.
     
    투표 의향층은 93.6%로, 5월14~15일 이뤄진 3차조사(반드시 투표 73.4%, 가능하면 투표 18.1%)때보다 2.1%P 올라 6.1지방선거 관심도 상승을 반영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은 50대 이상(50대 88.8%, 60대 90.3%, 70대 이상 89.4%)과 농림수산업 종사자(93.5%)에서 높게 나왔다.
     
    후보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지지층의 85.6%가,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 지지층의 84.8%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높게 나타나 '민주당 우위지역'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어느 정당을 가장 지지하느냐'고 물었더니 더불어민주당이 41.8%로 가장 높고, 국민의힘 35.7%, 정의당 4.3%, 녹색당 2.2%, 진보당 0.5%, 기본소득당 0.1%로 조사됐다. 그 외 다른정당 1.6%, 없다/모름/무응답은 13.8%다.
     
    더불어민주당은 40대(58.5%)와 50대(49.5%), 블루칼라(50.7%), 화이트칼라(50.6%)에서 높게 나왔다.
     
    국민의힘은 60대 이상(60대 57.4%, 70세 이상 51.9%)과 농림수산업 종사자(45.7%), 주부(46.4%)에서 높다.
     
    도지사지지 후보별로 오영훈 후보 지지층의 75.9%는 민주당을, 9.9%는 국민의힘을, 4.7%는 정의당을 지지하는 반면 허향진 후보 지지층의 90.2%는 국민의힘을, 3.1%는 민주당을, 2.1%는 정의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차조사에 비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3.9%P, 국민의힘은 1.2%P 올랐다. 반면 두 정당간 지지 격차는 3차조사 3.4%P에서 4차조사 6.1%P로 벌어졌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그래픽=고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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