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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군부심' 김진태 '군필자' 우대 공약

    김 후보 "선친 6.25 참전용사" 본인 포함 두 아들 "현역 만기제대" 강조
    강원도지사 당선 시 "전역 장병 취업, 창업, 귀농귀촌 지원"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 공약도 제시

    지난 22일 강원 화천 파로호 전적비와 자유수호위령탑을 찾아 두 아들과 함께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선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김진태 후보 제공 지난 22일 강원 화천 파로호 전적비와 자유수호위령탑을 찾아 두 아들과 함께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선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김진태 후보 제공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을 4일 앞둔 가운데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가 '軍心'과 '접경지 표심'을 붙잡는데 주력하고 있다.

    평소 "선친은 화랑무공훈장을 두번 받은 6.25 참전용사, 저와 두 아들 모두 현역 만기제대를 했다"며 병역의무 이행에 자부심을 강조해온 김 후보는 28일 "군 복무 20대 청년들의 고민은 취업"이라며 '찾아가는 제대군인 취업지원 컨설팅'을 약속했다.

    강원도 제대군인지원센터, 강원 일자리재단을 활용해 전역 1년전부터 전역까지 1년간 군부대를 방문해 맞춤형 취업, 창업, 귀농귀촌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앞서 6.25 참전유공자 등을 위한 '강원도 지원 보훈수당 100% 인상' '원주 국립보훈병원 유치' 공약도 발표했다.

    27일에는 철원, 화천, 고성 등 강원도 접경지역을 돌며 "군부대 유휴지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군 관련 기업‧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접경지역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경관이 좋은 군 유휴지에 관광시설 조성, 접경지역 군납 지역 농산물 우선구매제도 유지 공약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접경지역과 군인들은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희생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특히 나라를 위해 청춘의 소중한 시간을 바치고 있는 젊은 군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이들이 군대 나와서 취업 걱정하지 않도록 강원도에서 정의롭게 예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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