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후보. 허 후보 선대위 제공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가 지역 초·중·고교 급식비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허 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급등한 물가 상승으로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학교급식이 부실해지고 있다"면서 "학생들에게 충분한 영양 급식이 되도록 급식비 지원을 현실화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인한 국제 정세가 국내 물가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 식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학교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식재료로 급식 메뉴를 바꾸거나 후식을 줄이는 등의 방식으로 물가 인상에 대처하고 있다.
이에 따라 허 후보는 "학교 급식비를 추가로 지원해 학교에서 우수한 식재료를 구입,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또, 저소득층과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곳에는 급식비를 추가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키로 했다. 허 후보는 지난 2019년 도내 시 단위 지자체 중 처음으로 사립 유치원 급식비를 지원하는 등 아이들 급식비 지원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허 후보는 "학생들에게 건강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창원시 학교 급식비 지원 단가를 높여 아이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