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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이광재 '정치복귀 무대' 원주 발전 공약

강원

    D-1 이광재 '정치복귀 무대' 원주 발전 공약

    사면복권 뒤 2020년 원주 갑 국회의원 당선, 중도 사퇴 도지사 출마
    원주-횡성 통합도시계획 추진, 대학도시 조성 지원 공약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을 하루 앞둔 31일 원주 도심 거리 인사에 나서고 있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이광재 후보 제공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을 하루 앞둔 31일 원주 도심 거리 인사에 나서고 있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이광재 후보 제공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자신의 정치복귀 무대였던 원주 발전 공약을 제시하며 막바지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사면복권 뒤 당선된 원주 갑 국회의원을 중도 사퇴하고 도지사에 출마한 이 후보는 31일 원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주-횡성 통합도시계획을 수립하겠다. 여주, 제천과 종합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서 중부권 100만 중핵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원주-횡성 통합도시계획'과 '원주-횡성-여주-제천 중부권 100만 중핵도시' 비전을 밝힌 이 후보는 삼성전자의료기기 사업부를 유치해 원주를 '의료기기산업 중심'으로 만들고 현대자동차 미래사업부를 유치해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수도'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지역 대학 발전 전략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대학을 키우겠다. 지식과 기업, 일자리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 대학을 위한 재정지원을 확대하겠다. 대학이 무너지면 지역이 무너진다"며 "대학도시 조성을 지원하겠다. 대학도시법으로 캠퍼스 내에 기업들이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지역 대학들이 기업을 유치할 수 있게 재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더 큰 성과로 보답하겠다. 원대한 꿈의 주인이 되는 도시, 원주의 여정을 이어가겠다. 이광재는 탱크 같은 도지사가 되겠다. 싱크탱크, 솔루션탱크, 추진력탱크가 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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