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오전 6시부터 광주 367곳, 전남은 860곳 등 모두 1227곳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광주에서는 유권자 120만 6886명 가운데 9만 3672명이 투표해 7.8%의 투표율로, 지난 제7회 지방선거때 같은 시간대 13.8%보다 다소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 5개구 중 동구가 8.6%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서구 8.1%, 남구 8%, 북구 7.6%, 광산구 7.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전남의 경우 유권자 158만 98명 중 19만 3273명이 투표해 12.2%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제7회 지방선거때 17.9%에 비해 다소 낮다.
시군별로는 진도군이 17.7%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보성 15.8%, 신안 15.3% 투툐율을 보이고 있고 가장 낮은 곳은 목포시로 8.7%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등 모두 431명의 지역 일꾼을 뽑게 된다.
개표는 투표가 마감된 후 시도선관위가 투표소별 투표함을 광주 5곳, 전남 22곳 개표소로 옮겨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