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봉 부산 중구청장 당선인. 최진봉 후보 캠프 제공6.1지방선거 부산 중구청장에 최진봉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2일 오전 2시 기준(개표율 99.68%) 최 당선인은 64.88%를 획득해 29.94%를 득표한 문창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34.94%p 차이로 앞섰다.
지난 2020년 재선거를 통해 구청장에 당선된 최 당선인은 앞서 3선 구의원을 지내며 부산시구·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 당선인은 박형준 부산시장 당선인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북항 트램 중구 연장과 15분 도시 '콤팩트 타운' 건설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 당선인은 "지난 2년간 중구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기초를 다졌다고 하면, 앞으로 4년은 이를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