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제공국민의힘이 울산 광역의원 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4년 전 울산시의회에서 다수당 지위를 가졌던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단 1석만을 얻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울산시의원 선거 결과 국민의힘은 19명을 뽑는 지역구 선거에서 19석을 모두 차지했다.
정원 3명인 비례대표를 뽑는 시의원 선거에서는 2석을 가졌다.
민주당이 가진 1자리는 비례대표 1석뿐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체 22석 가운데 17석을 차지했던 것에 비하면 참담한 결과다.
다만 민주당은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총 44명을 선출하는 5개 구·군 지역구 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25명, 민주당 17명, 진보당 2명이 당선됐다.
6명 정원의 비례대표 구·군의원에는 국민의힘 5명, 민주당 1명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