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 연합뉴스프로야구 별들의 무대가 3년 만에 팬들과 다시 만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 12' 팬 투표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베스트 12' 후보 120명을 발표했다.
팬 투표는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 SOL(쏠) 앱과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다. KBO는 총 합계 투표 수를 취합해 매주 월요일(13일, 20일, 27일) 중간 집계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는 선수단 투표도 재개돼 30%의 비중이 부여된다. 6월 말 진행되는 선수단 투표와 팬 투표 70%를 합산해 최종 '베스트 12'를 선정한다.
KBO는 '팬 퍼스트'의 일환으로 팬 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 무작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신한은행도 신한 SOL(앱)을 통해 총 1억 원에 달하는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KBO 올스타전은 2019년 창원에서 열린 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실시하지 못했다. 다음 달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3년 만에 팬들과 재회한다. 드림 올스타(kt, 두산, 삼성, SSG, 롯데)와 나눔 올스타(LG, 키움, NC, KIA, 한화)가 격돌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