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SSG 구단주, 김원형 감독 등 코치진 초청 격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SSG의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김원형 감독을 비롯한 1위를 달리는 SSG 코치진을 극진하게 대접했다.
정 구단주는 7일 자신의 SNS 계정에 김원형 감독, 김민재 수석 코치, 조원우 벤치 코치, 정경배·이진영 타격 코치, 조웅천 투수 코치 등 1군 코치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과 함께 "끝까지 팬들을 위해서 필승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었다"는 문구를 달았다.
이들은 지난 6일 만찬을 함께 했다. SSG 구단 관계자는 "몇 주 전 정 구단주가 코치진과 식사 약속을 했다"면서 "1위를 달리는 코치진을 격려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 그룹은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SG가 개막 10연승을 달성하자 지난 4월 16일 시구 공약을 지키기 위해 홈 구장 마운드에 오르기도 했다.
올 시즌 SSG는 거침없는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현재 36승 2무 18패 승률 6할6푼7리로 2위 키움에 3.5경기 차로 앞선 단독 1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