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를 내는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2곡이 KBS 가요 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8일 KBS 홈페이지에 올라온 가요 심의 결과에 따르면, 오는 10일 발매되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프루프'(Proof) 수록곡 '달려라 방탄'과 '본 싱어'(Born Singer)가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두 곡 모두 '욕설·비속어·저속한 표현이 사용된 가사'라는 이유로 부적격 처리됐다.
또 다른 신곡 '포 유스'(For Youth)는 보류 판정을 받았다. 처음부터 30초까지 공연장 효과음이 나와 노래 가사가 첨부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타이틀곡인 '옛 투 컴'(Yet To Come)은 적격 판정을 받아 음악방송 활동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 펼칠 새로운 챕터에 대한 희망을 담아 만든 새 앨범 '프루프'로 오는 10일 컴백한다. KBS2 '뮤직뱅크'에는 17일 출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