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는 계속 멤버 수가 늘어나 현재 23명이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SM엔터테인먼트가 그룹 NCT(Neo Culture Technology) 후보를 발굴하는 글로벌 오디션을 연다.
10일 SMTOWN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 등을 통해 공개된 '2022 웰컴 투 더 네오 시티'(2022 Welcome to the Neo CiTy)는 전 세계 각지에서 활동할 NCT 멤버 후보를 발굴하기 위한 오디션이다. 오늘(10일)부터 한국·미국·캐나다·일본·인도네시아·베트남·중국·태국 등 8개국 14개 도시에서 대규모로 치러진다.
2001~2008년생인 남성 지원자는 국적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보컬, 랩, 댄스 중 본인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와 자기소개 영상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오디션 합격자는 각 도시에서 오프라인으로 2차 오디션을 거치며, 최종 합격자는 SM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과 NCT 멤버 후보가 될 기회가 주어진다.
NCT는 2016년 SM엔터테인먼트가 본격화한 개념이자 체제다. 문화기술(CT, Culture Technology)을 한층 더 융합하고 확장한 '뉴 컬처 테크놀로지'를 뜻한다. 당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CT에서 NCT로 진화하는 데 있어서 숨은 키워드는 인터랙티브, 즉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자 하는 SM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개방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한 동명의 그룹 NCT는 멤버수 제한이 없으며, NCT라는 브랜드 아래 전 세계 각 도시를 거점으로 한 팀들이 차례로 데뷔하는 형태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NCT의 모든 유닛을 통칭하는 'NCT U'를 통해 멤버들의 다양한 조합을 지속해서 선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4월부터 곡에 따라 조합이 달라지는 유닛 NCT U를 시작으로 서울 기반 팀 NCT 127(엔시티 127), 청소년 연합팀 NCT DREAM(엔시티 드림), 중국 현지 활동에 주력하는 WayV(웨이션브이)가 차례로 데뷔했다.
2018년 처음 '엠파시'(Empathy)를 낸 후 2020년 '레조넌스'(RESONANCE), 2021년 '유니버스'(Universe)까지 NCT의 모든 팀이 참여하는 단체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하기도 했다. 새 멤버 합류를 거듭한 끝에 NCT는 현재 23명(태일·쟈니·태용·유타·도영·텐·재현·윈윈·마크·런쥔·제노·해찬·재민·천러·지성·루카스·정우·쿤·샤오쥔·양양·헨드리·쇼타로·성찬)으로 불어났다.
'2022 웰컴 투 더 네오 시티'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SM 공식 오디션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