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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200만 화성시 준비"…정명근 당선인 인수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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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만, 200만 화성시 준비"…정명근 당선인 인수위 가동

    13일 화성시장직 인수위 현판식
    위원장에 박철수 수원대 총장
    분야별 전문가 14명 위원 위촉

    13일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이 인수위 현판 제막식을 개최한 뒤 위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화성시청 제공13일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이 인수위 현판 제막식을 개최한 뒤 위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화성시청 제공
    13일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화성시민대학에 위치한 인수위사무소에서 현판식을 열고 정식 업무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일반행정 △경제산업·문화관광교육 △보건복지·환경 △도시주택·교통도로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또 동서균형발전특별위원회와 교통정책 TF팀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인수위원장은 박철수 수원대 총장이 맡았고, 위원으로 복지와 다문화, 환경, 교육, 청년 등 각 분야별 전문가 14명을 위촉했다.

    부위원장(대변인 겸임)에는 이강석 전 남양주시 부시장이, 1분과 위원장(총괄간사 겸임) 곽윤석 전 경기도청 홍보기획관, 2분과 위원장 엄정룡 화성시의원, 3분과 위원장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 4분과 위원장은 배강욱 자치분권포럼 경기도 공동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박재우 회계사와 고유현 청년대표, 이현 교육정책 전문가, 김태희 전 세종문화회관 이사, 임선일 다문화정책 전문가, 이희선 전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원, 복미숙 수원여대 교수, 김병창 감정평가사, 김도근 화성시의원 등도 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수위는 정 당선인의 핵심 공약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공약은 △해양·생태문화 중심의 관광 자족도시(서부권) △산업·행정 중심지(남부권) △스마트 신도시·4차 산업 집약도시(동부권) △안심콜 제도화 △구청 설립 등이다.

    또한 화성시 실국장과 부서장, 공공기관장으로부터 업무계획을 청취하는가 하면, 필요에 따라 현장 방문도 진행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은 "지난 10년간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인수위는 인구 100만의 화성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200만 시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야 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세심한 정책제안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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