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2022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지원 사업' 대상 98곳을 선정했다.
선정 대상은 음식점 90곳과 숙박업소 8곳 등 98곳으로 지난 3월 신청을 받은 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심사를 거쳐 결정했다.
경주시는 선정된 업체에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설개선에 나선다.
음식점은 개방형 주방, 화장실 시설 개선, 간판·메뉴판 교체 등을 하고, 숙박업소는 실내안내판과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조명 등의 개선 작업을 펼친다.
지원금액은 음식점은 최대 2000만원, 숙박업소는 최대 500만원이다. 사업자가 사업비의 4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경주시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원 업소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컨설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에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관광업계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