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연저점을 경신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돼있다. 연합뉴스코스피가 15일 2400 중반대로 추락하며 연저점을 또다시 경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변동성이 커지는 모양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59포인트(1.83%) 내린 2447.38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2440대로 밀린 것은 지난 2020년 11월 9일(2447.20)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코스닥지수는 역시 전날보다 24.17포인트(2.93%) 내린 799.41에 거래를 마치며 연저점을 경신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8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0년 8월 21일(796.21)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