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공충남 천안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념 페스티벌을 열고 '아동이 꿈꾸고 모두가(家) 행복한 천안'을 공식 선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인증 기념 페스티벌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천안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아동권리보장단, 아동참여기구 활동 아동, 관내 아동 관련 기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CNA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콘서트'에 이어 아동권리헌장 낭독,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인증서 전달 및 선포문 낭독, 현판 제막, 축하공연, 인증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인증 기간은 2026년까지로 4년간 유효하며, 시는 인증 기간에도 10가지 구성 요소별 권고과제를 이행해 1년마다 이행보고서를 유니세프에 제출하고 상위단계 인증에 무리가 없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4년 후 아동친화 상위단계 획득은 물론 아동이 마음껏 뛰어놀고 꿈을 이룰 수 있는 천안을 만들기 위해 아동의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장되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