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범규 기자충북지역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전동킥보드를 타다 단독사고를 내 물의를 빚고 있다.
20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11시 30분쯤 청주시 산남동 왕복 6차선 도로 옆 인도에서 상당서 형사과 소속 A(43) 경위가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졌다.
이 사고로 A 경위는 얼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A 경위는 형사과 직원들과 술을 마시고 전동킥보드를 타고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경위의 혈액을 채취해 정확한 음주 여부를 파악하고 있으며, 정확한 음주 수치가 확인되면 징계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