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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남도 전통주로 '말이야막걸리야' 선정

광주

    전남도, 6월 남도 전통주로 '말이야막걸리야' 선정

    6월 남도 전통주로 선정된 '말이야막걸리야'. 전라남도 제공6월 남도 전통주로 선정된 '말이야막걸리야'.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곡성의 친환경 쌀과 유기농 토란 가루를 사용해 만든 캔 막걸리인 곡성 시향가(대표 양숙희)의 '말이야막걸리야'를 6월 대표 남도 전통주로 선정했다.
     
    '말이야막걸리야'는 특허기술을 획득한 시향가만의 황금 비율로 배합하고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자연스러운 산미와 산뜻한 목 넘김, 깔끔한 마무리를 자랑한다.
     
    토란은 칼륨이 많아 나트륨을 배출시켜 고혈압에 효과적이고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며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성분이 함유돼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
     
    야외 활동 중 간편하게 즐기기 쉬운 200㎖ 작은 캔 막걸리와 캠핑․홈파티 등에서 활용하기 좋은 3ℓ 대용량 탭 막걸리, 2개로 출시됐다. 작은 캔의 경우 부드럽고 은은한 요구르트 산미의 깔끔한 '라이트 버전'인 노랑․빨강․핑크라벨과 달콤하고 청량감 있는 '스파클링 버전'의 초록·파랑라벨, 총 5개 종류를 판매해 이를 모으는 재미도 있다.
     
    캔의 라벨 스티커는 환경을 생각하는 최근 추세를 고려해 화살표를 따라 뜯어 분리배출 하기 쉽게 특수 제작됐다. 이 때문에 말이야막걸리야는 엠지(M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시향가는 곡성의 친환경 쌀과 연간 2t의 곡성 토란을 이용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소비처가 될 뿐만 아니라 우유병 막걸리, 캔 막걸리, 대용량 막걸리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젊은 층에 인기를 끌고 있다"며 "산업화 등 정책을 통한 전통주 업체의 성장 외에도 업체의 상호 교류와 디자인 제작 지원 등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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