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제공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정태호 국회의원에게 117번째 광주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명예시민증 수여는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탄생에 기여한 공로로 추진됐다.
더불어민주당 정태호(서울 관악구을) 국회의원은 광주형일자리 사업 성공의 숨은 주역으로 2018년 전 청와대 일자리 수석 시절 당시 광주를 수차례 오가며 광주시와 현대자동차, 지역 노동계간 입장을 조율했다.
특히 2018년 8월과 12월 노동계가 불참선언을 하면서 사업이 좌초 위기를 맞자 이해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노동계에 중재안을 제안·설득하며 2019년 1월31일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간 완성차 사업 투자협약 체결에 기여하는 등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밑바탕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증을 수여받게 됐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형일자리의 성공은 광주 시민이 이룬 역사적 성과이고 쾌거이지만, 정태호 의원의 확고한 의지가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어려웠을 것이다"며 "광주형일자리 시즌1에 이어 광주를 친환경자동차산업 메카로 만들어가기 위한 시즌2도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